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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제현 선배님 강의 - 이세계에서 시작하는 데분러 생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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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늘 DS부트캠프 "현장의 이야기"로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제현 선배님의 세션이 있었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시는 분이지만 강의 내용은 데이터 사이언스가 아닌 끝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에 대한 이제현 선배님의 고민이 녹아있는 조언이 가득한 강의였다. 그래서 지금 기록해놓지 않으면 좋은 내용들을 영영 잃어버릴 것 같아서 원래 정해뒀던 주제말고 강의 내용에 대해 쓰기로 했다. (원래 주제인 bootstrap 블로깅은 주말에 할 예정이다.)

강의 제목에 들어간 이세계는 쉽게 말해 다른 세계를 뜻하는 것이다. 제목 "이세계에서 시작하는 데분러 생활"은 이세계를 다룬 작품들에서 처럼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해야 하는 우리들의 운명을 멋지게 담은 제목이라고 느꼈다.

강의는 이제현 선배님이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고민을 어떤 식으로 해결 하였는지 풀어나가며 진행되었다.

고민 1 어떻게 기회를 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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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 번 멋진 기회를 마주했었지만 대부분의 기회를 놓쳤고 많은 후회를 했었다. 그래서 첫 번째 고민부터 꽤나 몰입하며 듣게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며 학교, 직장, 모임. 어딜가든 낯선 사람들에게 우리 존재를 알려야만 한다. 나의 존재를 알아야 누군가가 나에게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와 능력 알리기
- 나의 위치와 내가 잘하는 것을 파악 : 내가 잘하는 것을 적절하게 드러내야 한다. 내가 보여준 어떤 것이 기회로 돌아올지 모른다.

고민 2 어떻게 인정받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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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주의 버리기
기회를 잡았다면 주어진 일을 잘 해내야 인정을 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데 종종 그런 압박에 시달려 오히려 일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강의에선 근본적 해결책과 현실적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1. 근본적 해결책 : 일을 잘 해낸다.
2. 현실적 해결책 : 모든 일을 잘 할 수는 없다. 실패해도 이런 말을 듣자
- "할 만큼 했다."(능력 부족이 아닌 높은 난이도로 인한 실패)
- "이런 건 처음 본다."(뻔하지 않은 답이 필요하다, 첫 번째로 떠오른 생각만 버려도 뻔한 걸 피할 수 있다. )

근본적 해결책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지만 현실적 해결책은 내 마음가짐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나는 과제가 주어지면 내 능력에서 벗어난 정도로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껴서 제대로 해내지 못 할 때가 많았다. 모든 일을 잘 할 수 없다는게 당연한 말이지만 욕심을 내다보면 까먹기 마련이다. 이 강의를 들으며 완벽주의를 버리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떠올렸다. 완벽이라는 압박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보다 사소하게 느껴지는 행동이라도 일단 시작해보는 습관을 들이자.

### 구멍 메꾸기
일에 대한 태도 뿐만 아니라 어떤 습관과 행동들이 나를 성장 시키는데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다. 그 방법들이 구멍이 뻥뻥 나있는 나의 지식을 메꾸는데 도움이 될 듯 하여 하나씩 실천해나가려고 한다.

1. 글을 쓰며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가기
부트캠프에서 블로깅을 많이 강조하고 부트캠프 일정의 시간도 할애할 수 있게 해주지만 워낙 글을 써오지 않아온 탓에 부담을 느끼고 블로깅을 잘해오진 못했다. 하지만 블로깅을 통해 내 지식의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고 남에게 설명을 하기 위해 쓰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결국엔 다루는 주제에 대해 내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블로깅과 글쓰기에 관해 더 고민해보고 조금씩이나마 발전 시켜 나가야겠다고 느꼈다.

2. 시간 확보하기
이제현 선배님은 저녁약속을 잡지 않고 새벽 출근을 함으로써 시간을 확보 하신다고 한다. 내가 똑같이 실천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을 우선해야할지,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며 허투루 쓰는 시간이 있지 않은지, 그것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인지 아니면 오히려 독이 되는 시간인지 생각을 해봤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을 하면 당장은 친구의 일상을 보고 친구와 연결 되는 느낌이지만 오히려 질투를 하거나 우울하게 되진 않는지 좀 더 냉정히 평가를 내렸다.

고민 3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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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인문학?
우리는 굉장히 빨리 변화하는 시기에 살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그 일을 버리고 다른 일로 바꿔야 하는 순간이 오고 만다. 한 우물만 파면 되던 시기는 지나갔다. 파던 한 우물이 쓸모 없어지는 날이 점점 빨리, 많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제현 선배님은 한 분야를 깊게 파면서 알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하셨다. 덕후가 되어 즐기면서 배우고 남들이 모르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게임이나 대중음악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 분야에 관심이 없는 남들 보단 조금 더 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대해 말할 때는 평소와 다르게 말도 빨라지고 신이 난다. 그래서 게임이나 대중문화에 열정적으로 관심가졌던 것처럼 학부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철학과 경제에 대해 책도 더 읽고 공부해보려고한다.
오늘 강의에서 학문들끼리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차트를 보여주셨는데 가운데에 철학, 역사 같은 인문학이 있고 거기서 뻗어나가야 과학과 공학이 있었다. 흥미로운건 한 분야의 과학/공학에서 다른 분야의 과학/공학으로 효율적으로 가려면 인문학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논리와 사고의 중심이 되는 철학 등 인간의 보편적인 것을 다룬 인문학을 공부하여 다른 분야로 나아갈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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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덕에 공부를 열심히 할, 그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소중히 써야겠다는 좋은 동기부여를 받았다. 부트캠프를 하면서 좋은 걸 알지만 시간에 쫓겨 실천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어떤 식으로 차근차근 해나가야할지 계획을 짜고 실천하려고 한다. (그 계획에 관해 추후 다룰 예정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중압감에 눌려 금방 포기하고 그냥 몸이 편한 생활을 하고 싶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매일 매일 어떤 것이 중요한지 떠올리고 오늘같은 멋진 강의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고, 가장 중요한 "생존"을 위해 한 번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멋진 강의를 해주신 이제현 선배님과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코드스테이츠의 일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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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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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ly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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